공공기관 대상 SaaS 서비스, CSAP 표준등급으로 진출하는 법
국내 SaaS 기업이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 바로 'CSAP 표준등급 인증'입니다. 특히 공공시장 진출을 꿈꾸는 기업에겐 더더욱 중요한 절차죠.
안녕하세요, ICT리더 리치 실무중심 전문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최근 많은 SaaS 기업들이 공공기관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CSAP 보안인증’ 특히 ‘표준등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CSAP 인증제도 중에서도 표준등급을 중심으로, SaaS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사항과 절차를 실제 사례 기반으로 정리해드릴게요. CSAP이 처음이신 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바로가기 목차
1. CSAP 보안인증이란 무엇인가요?
CSAP은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의 약자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공기관에 제공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내 인증제도입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NIA(정보화진흥원)가 주관하며, SaaS, PaaS, IaaS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안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합니다.
CSAP 인증은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오늘 집중할 내용은 ‘표준등급’입니다. 이는 다수의 민감정보를 처리하지 않는 SaaS 서비스가 대상으로, 중소 SaaS 기업의 공공 진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등급입니다.
2. 표준등급의 적용 범위와 대상
표준등급은 공공기관에 제공되는 SaaS 제품 중,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서비스 유형 | SaaS (Software as a Service) |
| 처리 정보 수준 | 민감/고유식별정보를 수집·처리하지 않는 경우 |
| 이용기관 |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
| 적용 기준 | 보안성, 운영관리, 재해복구 등 약 78개 항목 심사 |
즉, 클라우드 기반 업무관리, 협업툴, 전자결재 등 민감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SaaS 서비스라면 대부분 표준등급으로 인증 신청이 가능합니다.
3. 표준등급 인증 절차 한눈에 보기
CSAP 표준등급 인증은 절차만 잘 이해하면, 충분히 대응 가능한 프로세스입니다. 아래는 절차별 흐름도입니다.
- 1️⃣ 사전 점검 및 컨설팅 (선택)
- 2️⃣ 신청서 및 기술서 제출
- 3️⃣ 서류심사 및 질의응답 대응
- 4️⃣ 기술적 보안점검 (모의침투 포함)
- 5️⃣ 최종 보고서 제출 및 인증서 발급
보안수준 검증은 외부 전문기관이 수행하며, SaaS 서비스의 구성도와 클라우드 구조, 암호화 방식, 접근제어 체계 등이 상세히 검토됩니다.
4. CSAP 표준등급 심사 요건 정리
CSAP 표준등급 인증 심사는 KISA에서 고시한 보안 요건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정보보호 및 물리보안까지 포함한 다각적인 항목을 점검합니다. 아래는 주요 항목을 테이블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항목 구분 | 세부 내용 |
|---|---|
| 관리적 보호조치 | 내부 보안정책, 권한관리, 로그관리 등 |
| 기술적 보호조치 | 암호화 적용, 접근제어, 데이터 백업 등 |
| 물리적 보호조치 | IDC 출입통제, CCTV, 이중 전원설비 등 |
| 운영환경 기준 | 서비스 연속성 보장, 장애 대응 프로세스 |
인증심사 기준은 약 7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aaS 사업자는 이에 대해 기술서와 증적자료를 정리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5. SaaS 기업의 준비 체크리스트
CSAP 인증을 준비하는 SaaS 기업은 다음의 사항들을 사전에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증 대응 시 실무에서 빠뜨리기 쉬운 항목들까지 포함하여 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 기술서 작성 여부 확인: 인증서류 템플릿과 기준 문서 확보
- 서버 구성도 명확화: 클라우드 구성 구조 및 흐름도 시각화
- 모의침투 대비: 외부 보안 점검 컨설팅 예산 확보
- 재해복구 계획서 정비: 백업 체계 및 DR 시스템 설명 포함
- 개인정보 흐름도 포함: 수집·보관·파기까지의 흐름 시각화
6. 실제 기업의 공공진출 사례 분석
다수의 국내 SaaS 기업들은 CSAP 표준등급을 통해 공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중 협업툴 서비스 ‘A사’는 다음의 전략으로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 사내 보안담당자 전담 지정 및 전사 보안교육 실시
- 외부 인증 컨설팅 기관과의 계약으로 전문성 확보
- API 로그 및 백업 내역 등 증적자료 체계화
- 인증 대응용 개발/운영 분리 구조 설계
이처럼 실무에서는 기술적인 대응 외에도 '문서화된 근거자료'가 핵심으로 작용하므로, 사전 준비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표준등급은 민감/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지 않는 SaaS 서비스에 해당하며, 고도화등급은 해당 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적용됩니다. 고도화는 기술·관리적 요건이 더욱 강화됩니다.
표준등급은 SaaS에 한정되며, PaaS나 IaaS는 각각 다른 등급 및 기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서비스 구조에 따라 적용 등급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전 준비를 포함해 평균 2~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서류 준비 및 기술적 검토 수준에 따라 최대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규모와 인증 범위에 따라 상이하나, 통상적으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사이입니다. 외부 컨설팅 포함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 CSAP 인증은 1년 유효기간을 가지며, 연장 시 기술서 업데이트 및 사후점검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마무리 요약
✅ 공공기관 시장 진출, CSAP 표준등급부터 시작하세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aaS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CSAP 표준등급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민감정보를 다루지 않는 일반 SaaS 서비스는 표준등급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으며, 기업 신뢰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인증 과정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이 있다면 누구나 통과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준비하시고, 공공시장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잡아보세요!

댓글
댓글 쓰기